오랜만에 평일에 으니와 함께 마산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 집에 점심때 들러서 고성 아주머니 찜 먹고성아지매찜먹고 마산 구산면에 오션뷰 끝판왕 너무 예쁜 한옥카페 백령카페가 있다길래 엄마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마산 로봇랜드가 생기면서 구산면 들어가는 새로운 길이 생겨서 편하게 갈 수 있는데 예전만 해도 구산이나 원전 쪽으로 가려면 꾸불꾸불 길 따라 멀미도 나고 운전하기 조금 힘들었었는데 많이 좋아졌습니다.
마산 댓거리에서 백령카페까지는 차로 35분 정도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렸는데 도착하자마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푸르뎅뎅 한 잔디밭과 세련된 한국미를 뽐내는 한옥 카페와 뷰가 너무 예쁜 바다까지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됐습니다.
마산 구산면 한옥카페 백령카페 주차장은 가게 뒤쪽으로 넓게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걱정 없습니다.
그리고 백령카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기 때문에 꼭 제한 인원에 맞춰서 오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5인 이서 힘들게 타고 오신 분들 거리 두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셔야 하는 걸 봤습니다.
딱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초록, 황토, 푸른색의 조화가 아름다워서 멍 때리게 됩니다.
사진으로만 보기에 아쉬운 분이라면 영상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산 구산면 한옥카페 백령카페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입구부터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앙리 마티스 작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작가를 좋아하는 으니가 좌식 식탁 테이블로 구매했는데 평상시에는 접어서 액자처럼 기대 놓고 식사할 때는 식탁으로 쓰는데 인테리어 용으로 좋습니다.
마산 구산면 한옥카페 백령카페 메뉴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엔나커피, 그리고 커피 너무 많이 마시면 밤에 잠이 안 온다는 엄마를 위해 딸기라떼 주문했습니다.
안에도 여지없이 한옥 느낌이 물씬 납니다.
이렇게 가족들이나 일행분들이 오셔서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 두 개 있는 좌식 룸도 있습니다.
입식 테이블 공간은 이렇듯 마치 액자를 펼쳐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풍경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스위스 여행 때 머문 샬렛 안 식탁 옆 창문을 열었을 때 이런 그림 같은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서 숙소로 정해서 갔었는데 마산 구산면에서 이런 풍경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몰랐는데 너무 좋습니다.
음료를 기다리며 다시 한번 마당으로 나가봅니다.
날이 화창해서 더 좋았어요. 마당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아이들 데리고 온 가족들도 많이 보입니다.
음료도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이런 핫플레이스에서 자릿값이다란 생각이 안 들 정도의 커피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급하게 찾아서 간 것치곤 대만족이었던 마산 구산면 한옥카페!
괜히 인스타 등 SNS에서 난리가 난 게 아닌 것 같아요. 핵인싸라면 꼭 한번 다녀올만한 마산 카페였습니다!!!
- 연락처 : 055-2221-0300
- 영업시간 : 월요일 11:00 - 21:00 (Last order 20:30분) 1,3번째 월요일 휴무 (8.2일)펼쳐보기
평일 11:00 - 21:00 (Last order 20:30분)
'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경남 거창 가을 여행 감악산 아스타국화 (0) | 2021.09.29 |
|---|---|
| 진주 여행 가볼만한곳 강주연못과 주변 맛집 소개 (0) | 2021.09.03 |
| 지리산 산청 계곡 송정숲 가봤니? (0) | 2021.08.24 |
| 경남 산청 계곡 예치마을 물 좋다 (0) | 2021.08.10 |
| 경남 사천 계곡 용소계곡, 우천계곡 간단히 갈 수 있어 좋아! (0) | 2021.08.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