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삼천포에 들러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사천에 예쁜 카페 #박스팩토리 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삼천포항 #동백섬 에 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그건 조금 있다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삼천포에서 진주로 돌아오는 길에 위치한 박스팩토리는 찾아갈 때만 해도 와 외진 곳인데 사람들이 있겠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들어가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고 계속 찾아와서 신기했습니다.
가게 앞에 자갈로 된 너른 주차장이 있어 주차를 하고 들어가 봅니다.
사천 카페 박스팩토리 가게 전경
가게 앞 야외 테이블이랑 시소도 있습니다.
야외에서 먹을까 생각도 했지만 꽃가루가 너무 많이 날리는 시기인지라 내부에서 먹었습니다.
이 날 날이 무척 더웠습니다. 겨울 지나 바로 여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시소 사진을 끝으로 네비게이션이자 카메라인 제 폰은 열이 너무 올라 카메라 작동을 멈췄습니다.
박스팩토리는 도수 높은 70% 에탄올로 소독하고 있으며 손님용으로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갑니다.
복층으로 된 엄청나게 넓은 공간이 펼쳐집니다.
식물원 같기도 하고 갤러리 같기도 하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느낌(니가 그 느낌을 어찌 알아?)도 나고 조금 정신없습니다.
자리를 잡기 전 주문부터 합니다.
구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으니는 딸기 주스와 함께 이탈리아노 티라미수 주문합니다.
밑에 사진처럼 생 딸기들이 있는데 그걸 직접 갈아서 주스로 만들어줘서 농도 진한 맛있는 딸기 주스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2층은 안전을 위해 노 키즈존으로 운영 중입니다. 2층만 노 키즈존!
2층은 박스팩토리 위드 갤러리답게 갤러리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2층에서 바라본 가게 내부입니다. 엄청 넓죠? 근데 이것도 가게 반만 찍힌 겁니다.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는 신호를 감지하고 1층으로 내려갑니다.
음료들은 나무로 된 이쁜 트레이에 담겨 있고 티라미수는 플레이팅이 잘 돼서 나옵니다.
이탈리아노 티라미수를 먹으니 로마에서 먹은 스페인 광장 티라미슈 맛집 #뽐삐 티라미슈가 생각납니다ㅠㅠ
뽐삐 티라미슈 정도는 아니지만 박스팩토리 아틸리아노 티라미슈도 맛있습니다.
접시에 장식으로 발라놓은 잼이 맛있어서 계속 찍어 먹었습니다.
딸기 주스인데 생딸기를 바로 갈아서 만들어주는데 딸기를 많이 넣는 것 같습니다.
고농도의 딸기 맛이 느껴져서 딸기를 좋아하는 으니는 엄청 맛있게 마셨습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고소해서 시원하게 잘 먹었습니다.
사천 카페 박스팩토리는 음료도 좋고 티라미수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 영업시간 : 평일 10:00~23:00, 주말 10:00~23:00
- 연락처 : 055-855-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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