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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국내 맛집

마산역에 위치한 고급스러운 한우집 "우미남"

by 친절한국자 2020.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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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오늘은 마산역 앞에 위치한 특별하고 소중한 날에 가야 될 것 같은 마산 한우집 #우미남 소개 드리겠습니다.

마산역 우미남은 지금까지 간 한우집 중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곳 중에 하나로 손 꼽히는 곳입니다.

우미남에 가기 전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니 우미남 정말 고급스러운 고깃집 아니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고급스러운 곳! 구키으니가 다녀왔습니다.

 

카이룰라 펜션에서 1박을 하고 마산으로 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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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느냐? 바로 마산역 점 우미남 입니다!!

마산역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우미남으로 들어갑니다.

* 현재 코로나로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지만 우미남에서 식사를 하시면 공영주차장 주차권을 기본 제공하니 참고!

 

건물 2층에 우미남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산 석전동 한우 맛집 우미남 가게 전경

점심 특선으로 한우육회 비빔밥 + 된장찌개가 만 원에 제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키으니가 갔을 때 점심 특선을 많이 드셨습니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우미남 간판이 보입니다. 간판마저 고급 져 보입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갑니다.

우미남이 소 미남이라는 뜻인 줄 알았는데 직원분들이 다들 미남입니다.

단체 손님이 와서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 한편에 소고기 숙성고가 있습니다.

최근에 소고기 숙성법 드라이 웨지 공법에 대해 한 번 찾아봐서 조금 더 관심이 갑니다.

우미남에서는 부위별로 다르지만 보통 일주일 정도 고기를 숙성하고 있습니다.

(거울이라 빛 반사 때문에 제대로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ㅠ)

미리 예약 후 방문이라 기본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우미남 메뉴판 살펴보겠습니다.

우미남 고기는 100g 당 가격으로 조금 비싸지만 이유가 있습니다.(이유는 조금 있다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구키으니는 한우 꽃등심 3인분 주문합니다.

 

고기 구울 시 사용하는 히말라야 소금통입니다.

위에 버튼만 누르면 소금이 자동으로 갈아져 나와서 신기해서 하나 장만하고 싶습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소고기 뭇국인데 저는 소고기도 많고 간도 맞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기본 반찬들도 세팅이 됩니다.

 

소스는 청어알 젓갈, 생고추냉이,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로 셋 다 맛있습니다. 특히 청어알 젓갈은 밥 비벼 먹으면 그냥 한 그릇 뚝딱할 수 있을 듯?

한우 꽃등심 3인분이 나왔습니다.

왜 비싼가 했더니 우미남 한우 꽃등심은 비싼 부위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소고기 중에서 제일 맛있는 부위가 새웃살인데 우미남에서 또 만났습니다!

왼쪽부터 새웃살, 알등심, 등심 밑살 순입니다.

고기는 잘생긴 직원분께서 직접 구워주시고 부위별 설명도 다 해주십니다.

소고기는 소금에 찍어 먹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우미남에서는 고급 소금 4종류나 주십니다.

아래서부터 히말라야 소금, 향이 강하고 약간 매운 치폴레, 와이드갈릭, 트러플소금 입니다.

치폴레와 와이드갈릭 소금은 입자가 커서 고기에 하나씩 얹어서 드셔야 됩니다.

본격적으로 새웃살과 알등심부터 굽기 시작합니다.

고기와 채소 위에는 히말라야 소금을 뿌립니다.

 

고기가 노릇노릇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십니다.

소고기는 같은 고기라도 굽는 것에 따라서 고기 맛이 천차만별인데 전문가가 구워주시니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접시에 얹어줍니다.

새웃살부터 먹어봅니다.

고기 맛을 느끼기 위해 아무런 조미도 하지 않고 먹어봅니다.

육즙이 가득하고 풍미가 좋고 고소해서 너무 맛있습니다.

다음으로 알등심을 먹어봅니다.

확실히 새웃살보다는 못하지만 알등심도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순식간에 녹아버립니다.

치폴레 소금을 얹어서 먹어봅니다.

입자가 너무 크니 찍어드시지 말고 꼭 얹어서 드셔야 됩니다.

치폴레 소금은 살짝 매운맛도 납니다.

구워진 빵 위에 고기를 얹은 후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얹어서 먹어도 맛있다고 추천하셔서 먹어봅니다.

와이드갈릭 소금을 얹어서도 먹어봅니다. 사실 절대미각이 아닌지라 치폴레 소금과 다른 점은 모르겠습니다. 헤헤

트러플 소금을 찍어 먹으면 특유의 트러플 향이 나서 좋습니다.

트러플 소금은 제일 적게 주시던데 더 달라고 하면 주지 않을까요? (시도해보진 않았습니다.)

 

금방 한 판을 먹고 나머지 고기를 구워달라고 말합니다.

(직원분께서 첫판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게 바로 구울지 조금 있다 구워줄지 물어봅니다.)

 

남은 알등심과 등심 밑살을 구워봅니다.

살짝 바싹 구워진 것 같습니다.

등심 밑살은 육즙이 가득하며 식감이 매우 강합니다.

순식간에 한우 꽃등심 3인분을 해치웠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나면 기본으로 된장찌개 또는 깍두기 볶음밥을 제공합니다.

 

 

 

구키으니는 깍두기 볶음밥을 먹어봅니다.

 

깍두기를 잘게 썰어서 먼저 볶아줍니다.

공깃밥 두 공기를 비벼줍니다.

한편에 자리를 마련해 계란 프라이를 굽습니다. 계란 프라이가 눈입니다.

그 위에 코 부분에 김 가루를 얹고 웃고 있는 입을 만들어줍니다.

방울토마토로 볼 터치를 살짝 해주고요.

네 그렇습니다.

볶음밥 망했다고 하십니다. 평소에는 잘 하시는데 오늘 긴장하셨는가 실패하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맛만 좋으니 됐습니다!

 

볶음밥까지 싹 비우고 맛있는 점심 한 끼 클리어해버렸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아 참, 한 가지 Tip!

마산 한우집 우미남은 콜키지 프리 레스토랑으로 와인을 가지고 오시면 무료로 와인잔을 제공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마산 한우집 우미남은 특별한 날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가기 정말 좋은 한우집 맛집입니다. 인정! 강추!


- 가게명 : 우미남

- 영업시간 : 매일 11:30~23:00

- 전화번호 : 010-8299-1614

- 위치 :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15길 1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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