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청 맛집 길림성 - 유기농 재료로 만든 건강한 중화요리집

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4월 16일은 회사 노동자 협의회 창립 기념일이라서 휴무날입니다.

총선이랑 휴무가 겹쳐서 내일 샌드위치 연차까지 사용해서 푹 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평일에 진주에서 혼자 점심을 먹었습니다.

중화요리가 먹고 싶어서 진주 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길림성 중국집에 다녀왔습니다.

 

진주 시청 주차장에 운 좋게 자리가 있어서 주차를 하고 갑니다.

진주 시청 근처 중화요리 맛집 길림성 가게 전경

길림성은 방역소독한 안심식당입니다.

매월 2,3,4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비치된 손소독제로 손 소독을 하고 들어갑니다.

요즘 가게 들어가면 무조건 먼저 하는 일입니다.

가게 내부는 탁 트인 홀과 양쪽에 위치한 룸이 있습니다.

으니는 출근을 해서 홀에 홀로 자리 잡고(뜻밖의 라임 지리고요~) 메뉴판을 살펴봅니다.

 

오늘은 간짜장이 땡겨서 간짜장 1인 세트로 주문합니다.

재료는 오징어를 제외하고는 다 국내산을 사용하십니다.

김치랑 고추는 사장님이 직접 밭에서 유기농으로 기르십니다.

제가 다 먹고 난 후 브레이크 타임에 사장님은 밭에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김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항암 배추로 만든 김치니까 많이 드세요! 두 번 드세요!

사장님 부부가 20년 동안 이 자리에서 운영하고 계시는 전통 깊은 길림성입니다.

진주 시청이 오기 전부터 자리 잡고 있었는데 기가 막히게 시청이 여기로 온 덕분에 주 고객은 시청, 은행, 주위 관공서 분 들이라고 하십니다.

 

먼저 탕수육이 나옵니다.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천연 조미료로만 맛을 내기 때문에 사과 등을 넣는다고 하십니다.

탕수육 한 점 먹어봅니다.

튀김 옷이 상당히 얇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느껴지지 않나요?

소스도 달달하고 고기가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습니다.

 

탕수육을 간장 소스에 찍어 먹어봅니다.(제일 좋아하는 탕수육 먹는 방법)

00:07

 

탕수육 5점 정도 먹고 나니 간짜장도 나옵니다.

탱글 한 면발 위에 계란 프라이가 얹어서 간짜장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간짜장 소스에는 유기농 채소들이 한가득 들어있습니다.

유기농 채소가 가득한 소스를 붓고 맛있게 비벼봅니다.

천연 조미료만 사용해서 간이 세지는 않아서 고춧가루를 많이 넣어서 먹었습니다.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셀프 코너에 가서 더 담아옵니다.

1인 세트인데 혼자서 다 먹기에 양이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양이 정말 많다고 얘기드리니 곱빼기 세트로 혼자 다 드시는 분도 있다고 하십니다.

역시 먹방의 세계는 멀고도 험한 것 같습니다.

 

진주 시청 옆 중화요리 맛집 길림성은 음식 맛도 일품이고,

자장면 한 그릇 먹는 손님이라도 행복한 기분을 선사해 주는 그런 착한 가게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점심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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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명 : 길림성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0: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2,3,4주 화요일 휴무

- 전화번호 : 055-758-2009

- 위치 : 경남 진주시 솔밭로132번길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