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산 건강한밥상 - 부모님 모시고 가기 좋은 건강한 밥집

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진주에 국내산 재료로 사장님이 두부, 콩비지 등 다 직접 만드시는 진짜 건강한 밥집이 있다는 추천을 받고 갔다 온 진주 금산 #건강한밥상 방문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진주 건강한밥상은 금산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대동을 지나 금산면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도 편했습니다.

 

오늘은 국회의원 선거 사전 투표일이라서 점심을 먹고 사전 투표를 하고 오기 위해 민증은 챙겨서 나왔습니다.

 

충무공동 집에서 건강한밥상까지는 15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리 건너서 바로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오른쪽 앞쪽으로 주차장이 넓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편하게 주차를 하고 가게 전경 사진을 찍어봅니다.

진주 금산 맛집 건강한밥상 가게 전경

가게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2중 문으로 되어있고 대기인을 위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식사 후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자판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니 상당히 넓은 실내가 나옵니다.

실내는 정면 쪽 테이블과 양옆으로 또 다른 공간이 있습니다.

더 깊숙이 들어가 보니 룸도 있습니다.

카운터에는 손 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으니 들어가실 때 손 소독하고 들어가세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판을 봅니다.

기본 메뉴인 건강밥상 구성은 비빔밥과 잡채, 두부 등으로 구성된 밑반찬과 전복 해물 뚝배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구키는 건강밥상+돈 불고기, 으니는 콩비지찌개 밥상을 주문합니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가게 내부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원산지 표시판을 보니 전복, 쌀 등 푸른 홍합과 생선 빼고는 다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복이 국내 완도산인데 사이즈가 크고 싱싱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쌀이나 고춧가루 기타 재료들은 진주 농민들이 직접 기른 농작물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치매와 멀어지는 26가지 방법이 있길래 사진을 찍어서 부모님께 보여드렸습니다.

 

 

 

 

 

 

5분 정도 기다리니 밥상을 갖다 주셨습니다.

테이블이 매우 큰 편인데 꽉 찰 정도로 반찬 가짓수가 많아서 항공 샷이 안 찍혀서 으니가 신발 벗고 의자 위에서 찍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잡채, 두부, 젓갈, 각종 비빔밥 용 나물들이 나옵니다.

두부도 그렇고 시중에 파는 것들은 수입산 재료로 만드는 것들이 많아서 사장님께서 국내산 재료로 직접 만드십니다.

 

 

다른 것보다 가장 반했던 건 전복 해물 뚝배기입니다.

국내 완도산 전복 2개가 똬악~ 하고 들어가 있는데 사이즈가 어마어마해서 식감이 정말 좋습니다.

국물 맛이 해물이 많이 들어가서 맑은 해물탕 맛이 나서 시원합니다.

 

 

 

 

 

으니 메뉴인 콩비지찌개를 먹어봅니다.

사실 어릴 때부터 뭔가 거부감이 들어서 콩비지찌개 같은 종류를 먹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오늘따라 맛있어 보여서 한 번 먹어봅니다.

 

이게 웬일!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순두부찌개를 좋아하는데 순두부찌개랑 비슷한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두부와 비지를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는데 이 정도 맛을 낼 정도면 장인이래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정말 좋아할 맛입니다.

 

 

돈 불고기도 먹어봅니다.

비주얼은 일반 돈 불고기와 다름없는데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해서 돼지 비린내도 안 나고 양념도 정말 딱 맛있게 배어있어서 존맛탱입니다.

 

전복이 두 마리나 들어있어서 한 마리 더 먹어봅니다.

으니 주려고 했지만 어렸을 때 장인어른이 너무 많이 사 오셔서 그때 질린 후로 잘 먹질 않아 제가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빔밥 해 먹을 수 있게 큰 용기에 김가루를 주십니다.

그래서 비빔밥을 해먹자 으니가 웬일이냐며 깜짝 놀랍니다.

"나도 비빔밥 좀 먹거든? 고추장이 맛있잖아"라고 말해봅니다.

사실 진짜 고기류만 좋아해서 비빔밥 잘 안 먹는데 최근에 고추장에 비벼 먹는 비빔밥의 맛을 알았습니다.

 

이건 식사 후 먹으라고 사장님께서 주시는 검은 콩국입니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아서 하루 지나면 버릴 수밖에 없어 매일매일 콩국을 만드신다고 합니다.

이런 것도 잘 안 먹는 저지만 이 콩국은 너무 맛있어서 원샷 때리고 나옵니다.

 

저만 그럴 수도 있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서 건강에 좋지 않은데

가끔씩 이런 건강한 재료로 만든 밥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들도 모시고 오면 좋아하실 거 같으니 추천드립니다.

 

오늘 점심도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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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명 : 건강한밥상

- 영업시간 : 매일 11:00~20:30

- 전화번호 : 055-758-1433

- 위치 : 경남 진주시 금산면 월아산로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