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3월 초쯤에 이제 막 코로나가 시작될 무렵에 으니랑 같이 갔다 온 정촌면 #옛날가마솥곰탕 소개 드리겠습니다.
저는 연차라서 쉬고 으니는 출근해서 으니 회사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시간 맞춰 으니를 데리러 가서 회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진주 정촌 맛집 곰탕 & 석쇠불고기 맛집 옛날가마솥곰탕 집으로 갔습니다.
날씨도 안 좋고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없을 줄 알고 예약 없이 찾아갔는데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
손님이 정말 많아서 곰탕이 12시 43분에 나와서 정말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으니 점심시간 1시까지 ㅠ)
허겁지겁 먹더라도 곰탕의 맛을 느끼는 건 빼먹을 수 없기에 국물을 시원하게 마셨는데
저번에 와서 석쇠불고기 먹을 때는 가게가 허름했었는데 지금은 가게도 넓어지고 세련미 뿜뿜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손님들이 웨이팅할 수 있는 자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이다 보니까 웨이팅 자리까지 신경써서 만드셨습니다.
왼쪽으로 방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시간이 없어 앉자마자 곰탕을 시키고 그제서야 메뉴판을 둘러보았습니다.
옛날곰탕 기본 9천 원, 특 1만 5천 원 수육이랑 석쇠불고기는 2만 원, 3만 원 좋은 점이 사리,육수,공기밥 추가 전부 무료! (시간이 없어서 추가는 못했지만 그래도 Yeah~!)
또한 재료 전부 다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손님이 너무 많아 밑반찬도 엄청 늦게 나왔습니다.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옵니다.
밑반찬이 나오고 난 뒤로도 똥줄이 탔습니다.
점심시간은 1시까진데 국밥이 43분에 나왔습니다 ㅠ
나오기 직전까지 포장해가야 되나 싶었습니다.
손님이 없을 줄 알고 예약을 못한 저희 탓입니다.
다음에는 꼭 예약하고 가려고요.
여러분도 혹시나 가실 거면 예약을 하고 가실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으니는 회사에 정시에 잘 들어갔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국밥이 나왔습니다.
소금, 후추를 시작으로 겉절이로 간을 마무리했습니다.
오 국물이 정말 담백했습니다.
옛날 곰탕(9,000원) - 특 사이즈 주문 시 15,000원
조미료를 사용을 안 하는 건지 조미료 맛은 하나도 안 나고 가마솥에서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기도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기본으로 주시는 사리를 말아서 후루룩짭짭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밥, 사리, 육수 무료로 추가 가능합니다!)
총평을 하자면 옛날가마솥곰탕의 곰탕은 정말 진하게 우려진 깊은 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입니다.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곰탕 한 그릇이 생각난다면 정촌면에 위치한 옛날가마솥곰탕에 가서 곰탕 한 그릇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건 으니가 다음에 갔을 때 찍은 석쇠불고기입니다!
넘나리 먹음직스러운 것 저랑 같이 간 날 너무 늦게 나와서 허겁지겁 먹은 걸 기억하셔서 미안하다면서 석쇠불고기 양을 엄청 많이 주셨다고 하네요.
사장님 센스쟁이!
석쇠불고기(중,20,000원) - 대 사이즈 주문 시 30,000원
- 영업시간 : 11:00 - 21:00매주 일요일 휴무(공휴일제외)
- 연락처 : 055-754-8518
아직 끝이 아닙니다.
밥을 먹고 딱 맞춰 으니를 데려다주고 집에 들어와서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해 으니가 구입한 #마법의딸기 딸기청으로
딸기 우유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우선 딸기청 용기에 표시된 눈금의 한 칸을 따른 후 우유를 타서 잘 저어서 드시면 싱싱하고 달달한 딸기 우유 완성!
신기하게 엄청 싱싱한 딸기 맛이 느껴지고 달아서 설탕을 많이 넣나 했는데 설탕은 타사 제품 대비 1/4로 줄이고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는다고 한다.
마법의 딸기는 진짜 너무 맛있어서 추천드리니 한번 꼭 맛보시길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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