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육회 품은 연어 - 여대생 입맛에 딱인 가게

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오늘은 진주 개양 쪽에 위치한 #육회품은연어 리뷰 드리겠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경상대학교 주변에 연어 집이 없어서 좀 아쉬워서 다른 지역에 가서 먹곤 했는데,

작년에 경상대 후문 쪽에 연어 집이 생겨서 다녀왔었습니다.

연어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육회까지 판매해서 더 좋았습니다.

 

토요일 저녁 처가댁 식구들과 어디서 식사를 할까 고민하다가

'육회 품은 연어' 집이 새로 오픈했고 평도 괜찮아서 출동했습니다.

경상대 후문 버스 정류장 맞은편에서 왼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차는 가게 앞 쪽 길가에 주차를 해두었습니다.

육회 품은 연어 가게 전경

가게는 테이블 4개 정도라 작아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배달을 전문으로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먹는 동안 배달만 10번 넘게 나갔습니다.

 

영업시간은 저녁 7시부터 새벽 2시까지입니다.

또한 직접 Take out 하면 2000원 할인을 해주니 참고하세요.

 

육회품은연어 영업시간

. Open : 오후 7시

. Close : 새벽 2시

 

 

사장님이 직접 쓰신 건지 깔끔한 글씨로 적힌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메인 요리는 연어사시미, 육회가 있고 사이드 요리는 치킨 윙봉, 감자튀김이 있습니다.

아기들이 와도 먹일 수 있게끔 사이드 디시를 준비해두신 것 같습니다.

 

연어 사시미 + 육회 세트로 주문합니다.

세트로 주문하면 단품으로 시키는 것보다 1,800원 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주문한 육회부터 나왔습니다.

빛깔 보이시나요? 빠알간 빛깔을 띠는 육회가 정말 먹음직스러웠습니다.

먼저 소스 없이 한 입 먹어봅니다.

탱글하고 신선한 맛이 한 입무는 순간 입안 가득히 퍼졌습니다.

이번엔 육회 소스에 찍어 먹어봅니다.

소스가 몇 가지가 있었는데 가장 맛있는 소스를 사장님 누나분께서 직접 개발하셨다고 하네요.

장사를 하신 경험이 있으신 것도 아닌데 신기하게도 제일 맛있었습니다.

날계란을 살짝 얹은 빠알간 빛깔의 육회입니다.

육회를 먹고 있으니 연어 사시미도 나왔습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양이 좀 작아 보였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연어 두께가 도톰해서 생각보다 포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레몬을 살짝 짜서 뿌려준 후 연어 사시미를 먹어봅니다.

첫 맛은 비린내 없고 담백했고 씹는 내내 연어의 탄력이 느껴집니다.

연어 한 점에 고추냉이와 무순을 싸서 먹어봅니다.

육회도 그렇지만 연어도 정말 싱싱하네요.

 

이 정도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이래서 대학생들이 많이 주문을 하나 봅니다.

연어 사시미

 

연어 사시미 + 육회 세트를 먹고 안주로 육회 한 접시를 더 시켜 먹고 마무리했습니다.

 

생각보다 가성비와 맛 면에서 너무 감동받았던 진주 경상대 맛집 육회 품은 연어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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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명 : 육회품은연어

- 영업시간 : 19:00 ~ 02:00

- 전화번호 : 055-922-9090

- 위치 : 경상남도 진주시 가좌동 1433-3번지 KR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