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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

경남 고성 여행 가볼만한곳 및 맛집 베스트!

by 친절한국자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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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오랜만에 으니랑 콧구멍에 바람 쐴 겸 진주에서 가까운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여행 다녀왔습니다.

 

오늘 으니랑 떠난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알려드릴게요.

 

가야한우마을(고성IC 근처 맛집) - 헤이하이카페(피크닉 세트 수령) - 송학동 고분군(힐링 산책) - 상족암(인스타 감성 포토 맛집)

 

 

 

경남 고성이 생각보다 넓어서 유명한 관광지를 하루에 다 돌기가 힘들어서 코스를 나눠서 가야합니다.

예를 들어 요즘 유명한 카페 도어스 쪽에서 인스타 감성 맛집 상족암까지 가려면 고성 내에서도 1시간 정도 걸리기에 맛집 가서 밥 먹고 카페 갔다가 관광지 둘러보고 하면 코스를 잘못 짜면 길에서 버리는 시간이 꽤나 많아서 고성 IC에서부터 송학동고분군, 상족암까지 버리는 곳 없이 군더더기 없이 시간 효율 잘 할 수 있는 여행 베스트 코스 알려드리겠습니다. 

 

 

 

 

1. 가야한우마을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여행 첫 번째 코스는 고성 IC 근처에 위치한 고성읍 맛집 가야한우마을입니다!

가야한우마을은 고성읍에 위치한 한우 맛집으로 고성 IC에서 내려서 차 타고 5~1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진주 혁신도시에서 출발해서 30분 걸리는데 1시에 예약하고 12시 30분쯤에 출발했는데 딱 1시에 도착해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야한우마을 들어가기 전에 들어가는 입구부터는 논과 들이 펼쳐져 있는 시골 촌으로 들어가는데 어 여기 식당이 있다고? 싶을 정도여서 살짝 의심을 했는데 다행히 맞게 들어온거 맞으니 그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게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2명이서 가야한우스페셜 2인분 먹고 난 후 한우국밥 2그릇 먹고 나니 딱 배부르고 좋았습니다.

 

주문은 사람 수에 맞춰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소고기를 즐겨먹어서 소고기 입맛이 좀 높은 편인데 가야한우마을 소고기 퀄리티는 합천 삼가, 산청, 진주 소고기 퀄리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퀄리티 좋고 맛있었습니다.

 

맛도 좋았고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엄청 친절하게 맞아주셔서 더 맛있게 먹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홀에는 입식, 좌식 테이블 다 있고 단체 손님을 위한 별도의 방도 준비되어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가야한우마을 :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우산2길 28-59

 

 

 


 

2. 헤이하이카페

 

 

 

 

 

 

 

 

 

고성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여행 두 번째 코스는 헤이하이카페입니다.

 

헤이하이카페에서는 피크닉 세트를 예약, 대여해 주고 있어서 송학동 고분군 가기 전에 들르시면 좋습니다.

 

피크닉 세트 빌려서 잔디에 앉아서 쉬시는 분들 꽤 많은데 헤이하이카페에서 빌려서 가면 됩니다.

 

영업시간 참고하시고 피크닉 세트 대여하시려면은 꼭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 합니다.

 

 

 

 

 

 

 

 

 

 

 

 

 

헤이하이카페에서는 이렇게 예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주고 있는데 피크닉 세트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좀 찾아보니 핑크 체크, 베이지 체크, 캠프닉, 레드 레이스 세트가 있으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예약하실 때 말씀하시면 거울에 문구를 적어서 주는데 거울 사진 찍어서 올리면 인스타 감성으로 최적화된 것 같으니 잘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 피크닉 세트 이용 금액 : 일괄 25,000원

 

 

 

 

 

 

 

 

 

 

 

 

 

저희는 피크닉 세트를 대여하러 간 것이 아니라 덥고 목이 말라서 들른 거라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씩 하고 왔습니다.

 

헤이하이카페 피크닉세트만 있는 게 아니라 가게 곳곳이 포토 스팟이라 전신 거울, 얼굴 거울 그리고 인형들과 앉아서 찍을 수 있는 공간들도 있어서 가게 내부에서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헤이하이카페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로113번길 26 B동 102호

 

 

 

 

 


3. 송학동 고분군

 

 

 

경남 고성 당일치기 여행 세 번째 코스는 송학동 고분군입니다.

 

송학동 고분군은 두 번 정도 다녀왔었는데 올 때마다 날씨가 안 좋고 비가 와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는데 오늘 드디어 쨍한 날에 와서 제대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쨍한 날 오니 잔디가 더 푸릇푸릇한 것이 제대로 힐링 산책하고 왔습니다.

 

 

 

 

 

 

 

 

 

 

 

 

우선 주의하실 점이 있는데 주차장입니다.

 

유턴 없이 골목으로 들어가서 나오는 주차장에 주차하실 때는 장애인 주차구역을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장애인 주차구역이 3곳 있는데 표지판이 정면에 서서는 잘 보이는데 주차할 때는 전혀 모르겠어서 주차했다가 동네 주민분께서 알려주셔서 차를 옮겨서 주차했습니다.

 

최근에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한 차 사진 찍어서 제보해서 과태료 물었던 관광객이 몇 명 있었다며 차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게 좋겠다고 전화 주셨는데 주차하고 고분군 올라갈 때까지만 해도 여기가 장애인 주차구역인지 전혀 몰라서 주민분이 전화 안 해주셨으면 저도 과태료 낼 수도 있었다는 거... 놀러 왔다가 부주의로 과태료 끊기면 너무 아까우니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 경에 조성된 소가야의 집단 또는 왕들의 무덤인데 이 정도로 큰 무덤을 지었다는 건 그만큼 그 시대가 번영했고 찬란했던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송학동 고분군은 경주처럼 엄청 크지는 않아서 마음먹고 파워워킹으로 걸으면 10분 안에 다 돌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는 여기 오면 사방이 푸르기에 눈과 마음이 정화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도심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겐 이런 푸르른 곳을 보기가 참 힘들잖아요? 그렇다 보니 마음의 힐링을 하고 싶을 때 송학동 고분군을 찾아서 산책을 하거나 피크닉 세트를 빌려서 잔디밭에 앉아서 대화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즐기기에 좋기 때문에 많이들 찾아가시는 것 같습니다. 

 

 

 

 

 

 

 

 

 

 

 

 

 

언덕 밑 평지와 언덕 위 잔디밭에서 간간이 돗자리 깔고 앉아서 쉬시는 분들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고성송학동고분군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470

 

 


 

 

 

 

4. 상족암

 

 

 

 

경남 고성 당일치기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상족암 군립 공원입니다.

 

동굴 끝에서 바다 배경으로 그림자 샷을 찍는 것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곳입니다.

 

상족암 군립 공원 몇 번 다녀오려고 했었는데 고성이 너무 넓어서 저희가 갔던 곳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서 고성 내인데 한 시간씩 걸려서 포기했었기에 오늘은 벼르고 별러서 상족암 가기 딱 좋은 코스로 준비해서 다녀왔습니다.

 

 

 

 

 

 

 

 

 

 

 

 

 

 

경남 고성 가볼만한곳 상족암 군립 공원 입구에서 주차비 2000원 있습니다.

 

차 없이 걸어오시는 분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지만(사실상 외진 곳에 있어서 차 없이 가기에는 어려워 보여요)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주차비 2000원이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꽤 먼 거리를 걸어가야 되니 여성분들은 편한 신발로 갈아 신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왼편으로 쭉 내려오시다가 바닷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가시면 공룡공원이 나옵니다.

 

공룡공원부터가 상족암 군립 공원 코스 시작입니다.

 

탁 트인 바닷가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원이 있는데 여기서 캠핑하시는 분들도 꽤 많습니다.

 

 

 

 

 

 

 

 

 

 

 

 

 

 

 

해안누리길을 따라 걸어가 보겠습니다.

 

공룡공원에서 상족암까지 거리는 시간상으로 봐서 한 2킬로 정도입니다.

 

가깝지는 않지만 해안 데크따라 걸어가다 보면 공룡 발자국도 볼 수 있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바다 전경을 보면서 걷다 보니 금방 목적지에 다다를 수 있었습니다.

 

상족암 군립 공원이 좋은 점은 마지막 포토스팟도 있지만 산책하기 너무 좋은 거였어요. 포토스팟만 있으면 한 번만 갔다 오면 되는데 산책 코스가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갈 거 같습니다.

 

 

 

 

 

 

 

 

 

 

 

 

 

 

경남 고성은 공룡이 살았고 공룡 발자국 화석이 많이 남아있는 걸로 유명해서 고성에서 공룡 엑스포도 매년하고 있는 곳인데 해안 데크따라 걷다 보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나있는데 공룡 발자국이 있어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초식공룡 조각류 발자국이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았습니다.

 

다 큰 성인도 공룡 발자국 보니까 너무 신기했는데 아이들도 엄청 신기해하면서 집중해서 보더라고요.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면서 공룡 발자국도 볼 수 있는 상족암 군립 공원 꼭 와보시길 바랍니다.

 

 

 

 

 

 

 

 

 

 

 

 

 

저 멀리 병풍바위 주상절리도 볼 수 있습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빠르게 식어서 고체로 변할 때 부피가 줄어드는데 그때 틈이 생기면서 기둥과 같은 모습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가 주상절리인데 그 모습이 마치 병풍 같다고 해서 병풍바위 주상절리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상족암 군립 공원에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다고 하는 이유가 같은 해변이고 암석들인데도 다 생긴 것과 형태가 달라서 자연 체험하기 좋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위에 보시는 바위는 공란구조 인데 퇴적물이 쌓여서 암석으로 굳어지기 전에 공룡이 계속해서 밟아서 물을 머금은 퇴적층이 울퉁불퉁한 표면을 갖게 되는데 이게 공란구조입니다.

 

사실 가기 전에는 잘 몰랐는데 실제로 보면서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기 멀리 보이는 곳이 경상남도 청소년 수련원입니다.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영업을 안 할 거 같은데 평소에 학교에서 단체로 온다면 여기는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앞에 드넓은 바다가 있고 공기 좋아서 정말 수련하기 좋은 곳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경험상 수련원에 가서는 딱히 좋은 기억은 없었지만 이런 곳이라면 경치 자체가 너무 좋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 수련원 앞 해변가에는 돌탑이 꽤 많이 쌓여있는데 다들 무슨 사연으로 이리 돌탑을 쌓았는지 꽤나 궁금합니다.

 

 

 

 

 

 

 

 

 

 

 

 

 

 

드디어 상족암 군립 공원의 메인 코스 동굴 앞에 다다랐습니다.

 

역시나 유명한 곳이기에 사진 찍기 위해서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 입구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옆에 포토 스팟이 있기에 금방 빠지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한 40~50분 정도 줄 서서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줄서서 기다리실때 Tip! 포토 스팟에서 사진 찍을 때 어떤 포즈로 찍을지 구상을 미리 해두자!

 

막상 차례가 돼서 찍으려고 하는데 앞에 보는 눈도 많으니까 어떤 포즈를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고요? 사람들이 뒤에서 많이 기다리기에 사진 찍을 때 생각하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어서 어정쩡한 포즈로 찍게 되니까 줄 서서 기다릴 때 블로그나 인스타에 올라와 있는 포즈들 참고하시어 마음에 드시는 포즈를 정하고 가서 딱 찍으시는 게 좋습니다. 

 

 

 

 

 

 

 

 

 

 

 

 

 

 

즉석에서 찍은 것치고는 꽤나 잘 찍어서 좋았스빈다.

 

삼각대로 촬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희는 뒤에 커플에게 부탁해서 찍었는데 구도 같은 경우에도 찾아보면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참고하시어 구도를 잡는 게 좋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으니가 미리 구도를 생각해놔서 뒤에 분께 이런 구도로 찍어주세요 말씀드려서 사진 이쁘게 잘 나왔습니다.

 

시간 내고 힘들게 기다려서 갔으니 이왕이면 예쁜 사진 꼭 건져오실 수 있게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상족암 포토 스팟에서 사진 찍고 나니 이제야 여유가 조금 생겨서 바로 앞에 있는 그네에 앉아서 바다 풍경 감상 좀 하고 왔습니다. 경남

 

고성 바다는 자주 봤지만 참 아름다운 바다인 것 같아요. 파도도 잔잔하고 색깔도 너무 예뻐서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것 같습니다.

 

 

 

 

 

상족암군립공원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5길 42-23

 

 


 

 

 

 

상족암에서 진주 혁신도시까지 오는 길은 고성IC로 가지 않고 국도 타고 사천으로 해서 나오더라고요? 고성 상족암 군립공원으로 바로 가실 분들은 사천에서 가시는 게 빠르다는 점 기억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린 고성 가볼만한곳 당일치기 여행 코스는 대략 6~7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니 참고하시어 한 번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이 코스 말고도 고성은 워낙 이쁜 곳이 많기에 다른 코스도 연구해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힘든 시기 화이팅하시고 놀러 가실 때 마스크랑 손소독제 꼭 열심히 사용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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