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작년 9월 말에 다녀온 고성 송학동 고분군 사진을 발견해서 소개 드릴까 합니다.
집에서 인스타그램을 하다가 진주 가까운 곳에 드라이브 겸 갔다 올 곳이 없을까 찾던 중
#고성송학동고분군 이 핫하다는 글을 발견하고 바로 다녀왔습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역사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에 있는 일곱 기의 가야 무덤. 4~5세기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1호 무덤을 중심으로, 밑으로 내려가면서 조성된 여섯 기의 무덤이 딸린 무덤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적 제119호.
진주 집에서 고성송학동고분군까지 한 30분이면 갈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1시간 걸렸습니다.
힘들게 도착했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빗방울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날씨 보이시나요? 비가 내리자 급기야 으니는 차에서 쉬면 안 되냐고까지 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안 올라가 보겠습니까!
급하게 차에서 우산을 꺼내들고 으니와 함께 고분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고분을 오르면서 이상한 포즈로 사진도 찍어봅니다.
이때는 몰랐습니다. 이게 저의 전용 시그니처 포즈가 될 줄...
(신혼여행 편에서 올리겠지만 다들 사진을 보고 포즈 얘기만 합니다)
으니도 한 컷 찍어줍니다.
으니는 항상 안 찍는다 하지만 금손인 구키가 찍고 나면 흡족해합니다.
해가 잠깐 구름 사이를 비집고 나와 인사를 합니다.
이 틈을 노려 셀카를 찍어봅니다.
잘 나온 줄 알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필터 보정이 너무 섬뜩합니다...
날이 좋아서 란 핑계로 한 번 날아봅니다.
구키야 너 왜 이러니?
근데 고성 송학동 고분군의 한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오는 데 1시간이 걸렸는데 다 둘러보는 데 1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이것 참 너무 허무해서 이대로 돌아갈 수 없다! 싶어
급하게 다른 행선지를 찾아봅니다.
그리하여 도착한 곳은...?
2020/03/31 - [맛집 정보 - 국내 맛집] - [고성 맛집] 병산수산 - 송학동고분군 찍고 먹으러 온 대하구이 맛집
- 장소명 : 고성 송학동 고분군
- 위치 :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리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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