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

경남 산청 거림계곡(지리산 내대, 하늘땅펜션, 예치마을 등)

by 친절한국자 2021. 8. 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올 여름은 태풍이 일찍 와서 그런지 유달리 더운데 전 세계적으로 폭염 때문에 고생하고 있습니다.

미국 강가에 헤엄치는 연어가 폭염으로 인해 익어서 상처 난 거 보신 분 있나요? 그 정도로 폭염이 심각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시원한 경남 산청 거림계곡으로 떠나보겠습니다. 

 

 

경남 산청 예치마을 지리산 계곡

 

 

 

경남 산청 중산리 주차장으로 내비게이션 찍고 가고 있는 길에 지리산 핫플레이스인 예치마을 보이길래 자리있는지 확인해봤는데 역시나 꽉 찼습니다.

 

예치마을 계곡은 넓고 깊어서 남녀노소 놀기 딱 좋은 곳이라서 사람들 엄청 많이 몰리는 곳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지리산 계곡 하류 쪽이고 인위적으로 돌담을 쌓아서 물을 일부 가둬둔 형태라서 상류보다는 물이 덜 깨끗한 단점이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서 평상이 양옆으로 쭉 깔려있는데 예치마을과 개인이 운영하는 평상이 있습니다.

 

다리 밑으로 내려갔을 때 바로 있는 평상이 예치마을에서 운영하는 평상으로 평상 개당 4만 원인데 조금 노후됐고 당일 아침 선착순으로만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 있는 개인이 운영하는 평상은 5만 원이고 마을 평상보다 새 거라서 더 깨끗하고 주차장도 있어서 조금 더 편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평일 점심때쯤이었는데 평상이 다 차서 어쩔 수 없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728x90

 

 

 

경남 산청 거림계곡 & 하늘땅펜션

 

 

 

산청 예치마을에서 발걸음을 뒤로하고 지리산 상류 쪽으로 가다 보니 작년에 왔었던 하늘땅펜션이 보여서 들어왔습니다. 하늘땅펜션은 숙박 시설은 조금 낙후됐지만 거림계곡을 끼고 있어서 물놀이하고 놀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산청 하늘땅펜션은 거림계곡 바로 옆이라서 놀기 정말 좋은 곳이라서 예약하기가 엄청 힘든데 사장님 밥 먹을 시간도 없이 문의 전화가 온다고 할 정도인데 지금 코로나로 예약도 많이 잡고 있지않아서 예약하기 더 힘들 것 같습니다.

 

 

 

 

 

 

펜션 입구에 널찍하게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고 안쪽으로 차를 끌고 갈 수도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산청 하늘땅펜션 방은 크게 기대하시면 안 됩니다.

넓긴 하지만 민박 수준인데 요금은 20~35만 원 사이로 받고 있어서 숙박 시설만 놓고보면 비싼 가격이지만 계곡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과 공용 주방 있고 깨끗한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 계신 분이라면 저희처럼 평상만 빌려서 당일치기로 놀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평상 가격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왼편에 있는 평상이 10만 원 짜리고 오른쪽 돌 위에 있는 평상이 5만 원짜리입니다.

 

 

 

 

 

 

 

계곡 바로 옆에 평상이 준비되어 있는데 지붕 있고 넓은 평상은 총 3개이고 개당 10만 원씩 받고 있습니다.

 

조금 일찍 오셔서 계곡 바로 옆에 있는 요 평상 두 개를 노려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긴 저희가 놀았던 작은 평상인데 5만 원으로 저희처럼 둘이만 가서 놀기에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작년이랑 달라진 점은 캠핑장이 생긴건데 평상 위쪽으로 보면 이렇게 캠핑장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캠핑장은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데크가 있고 없는 타입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데크가 있는 타입은 1박에 9만 원씩 받고 있습니다. 

 

 

 

 

 

 

캠핑장에서 제일 좋은 계곡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만들어둬서 캠핑하시는 분들은 더우면 바로 계곡물로 들어갈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위쪽으로도 쭉 캠핑장이 연결되어 있는데 펜션 둘레 따라 한 9~10개의 데크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이쪽으로 가면 데크가 없는 캠핑장이 나옵니다. 여기는 1박에 8만 원입니다.

 

 

 

 

 

산청 계곡 펜션 하늘땅펜션 지리산 계곡 정말 좋은 곳

산청 계곡 펜션 하늘땅펜션 지리산 계곡 정말 좋은 곳 안녕하세요 국자에요. 저희(국자) 부모님을 모시고 ...

blog.naver.com

 

 

 

 

 

 

 

산청 하늘땅펜션 소개는 이쯤하고 본격적으로 점심 먹어보겠습니다. 엊그제 가족과 놀러 갈 때 사서 남은 고기를 맛있게 구워봅니다.

 

진주 망경동 삼성축산에서 산 고기인데 두툼하게 썰어달라고 해서 받아왔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혹시 근처 사시는 분이라면 꼭 삼성축산에서 고기 사 드셔보시길!

 

 

 

[진주 정육점]삼성 축산물 할인 판매장 - 고기가 너무 맛있어

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장인 어른의 단골집인데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저희도 단골이 된 진주정육점 삼성...

blog.naver.com

 

 

 

 

 

 

 

 

밥도 맛있게 잘 먹었겠다 산청 거림계곡에서 본격적으로 물놀이 한번 해보겠습니다.

 

펜션을 끼고 있는 계곡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은데 넓고 깊어서 성인들이 놀기에도 딱 좋습니다.

 

 

 

 

 

역시 계곡은 산에 있는 계곡으로 와야 되는가 봐요. 여기 오기 전에 사천에 있는 우천계곡, 용소 계곡에 이틀 놀러 갔었는데 거긴 시원한 바람이 안 불어서 물 밖에선 더웠었는데 산 중턱에 있는 계곡에 오니 추울 정도네요. 다시 한번 지리산 계곡이 최고란 걸 깨닫습니다!

 

 

 

 

 

 

 

컵라면도 그냥 평범하게 평상에서 먹는 거 아닌 계곡에 발 담그고 먹으니까 훨씬 더 맛있었습니다

신라면 광고를 찍어보겠다며 진짜 광고처럼 한 컷 찍은 으니! (농심 신라면 관계자 여러분 보고 있으면 광고 좀 주세요!)

 

 

 

 

 

 

바로 밑에는 얕고 깨끗한 물이 있기에 어린아이와 함께 오시는 부모님이라면 여기서 놀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여기는 의자에 앉아서 발만 담그고 계시는 분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점심때 가서 저녁까지 신나게 놀고 해지기 전에 다시 집으로 복귀해보겠습니다. 

 

산청 거림계곡을 가려면 꼭 하늘땅펜션에 돈을 주고 놀아야 되느냐? 그건 아니에요. 계곡은 누구의 땅도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하늘땅펜션에서 안 와도 바로 앞 길가에 차 대놓고 내려가도 계곡으로 갈 수 있습니다.

 

 

 

 

 

 

 

 

경남 산청 놀기좋은 계곡을 찾고 계신 분에게 거림계곡 극 추천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