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스위스 자유 여행 정보,투어, 맛집 등 - ① 사전 준비 및 출발

그동안 아끼고 아껴왔던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일정과 맛집 정보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당장은 유럽 여행을 떠날 수 없으니 랜선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가기 전 계획을 짜 보시길 바랍니다.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사전 준비 - 이동, 투어 등 사전 예약 및 체크리스트 작성

 

 

 

이탈리아 스위스 유럽 여행은 처음이라 체크리스트 작성해서 이동이나 투어 등 예약 가능한 항목은 미리 준비했습니다!

 

우선 첫날 진주 발 인천공항 행 리무진 준비부터 숙소, 역사 투어 예약 가능한 항목 확인하고 미리 예약하고 현지에서 지불해야 되는 금액 등 이것저것 사전 점검을 했습니다. 가봤던 곳은 즉흥적으로 가는 것도 좋지만 처음 떠나는 곳은 미리 준비를 하고 가야 당황하지 않고 여행을 온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는 걸 선호하는 편이라 2인 비행기 표부터 숙소까지 미리 예약했던 정보 공유드리겠습니다.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1일차 - 진주 → 인천공항 → 이탈리아 로마

숙소 :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로마

 

 

 

이번 여행은 신혼여행인데 결혼식 다음날 출국했습니다.

 

진주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가 식 당일에 타기에 빡빡한 일정이었기에 쿨하게 포기하고 다음날 출발하는 버스로 탔습니다. 사전 예약을 하였고 금액은 77,000원이었습니다.(현재는 운행을 안 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일정 시간에 맞춰 인천공항에 잘 도착했고 시간이 좀 남아서 밥 먹기 위해 처음으로 가보는 쉑쉑 버거로 들어가 봅니다.

 

 

 

 

 

 

쉑쉑버거는 유명한데 진주나 거제 쪽에는 없기에 처음 들렀습니다.

 

쉑쉑버거 햄버거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지만 세트 메뉴가 없어서 프렌치 프라이랑 콜라를 따로 주문해야 되는데 이 비용이 비쌌습니다.

 

역시나 유명한 맛집답게 맛있었는데 버거킹 등 흔히 먹는 햄버거보다 조금 짜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쉐이크쉑 인천공항 제2터미널점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로 272 제2여객터미널 지하1층 22-2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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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도착

 

13시간 정도 비행하고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는데 꽤나 늦은 시간이었지만 공항에서 숙소까지 레오나르도 익스프레스 타고 30분 만에 로마에서 가장 유명한 테르미니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테르미니역 도착 직후부터 소매치기에 대한 경계를 단단히 하고 다녔습니다.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이곳이 제일 위험하다고 하였는데 한국 사람들은 특히나 조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건들지 않는다는 말이 있던데 저희도 8박 9일 여정 중 한 번도 이상 낌새도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첫날 숙소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로마(현재 이름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 로얄 산티라네요)에서 묵었는데 테르미니 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8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사전 결제하고 갔는데 숙박 금액은 3박에 55만 원이고 현지 36유로 지불로 가성비 좋았습니다.

1층 프런트에 직원분이 늦게까지 계셔서 안전했고 방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주변에 큰 마트까지 가는데 걸어서 꽤나 멀었고 원하는 술도 없었으니 첫날이나 이동하시면서 필요한 물건은 미리 사서 가시는 게 좋습니다.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호텔 로얄 산티나 · Via Marsala, 22, 00185 Roma RM, 이탈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여행 2일 차 - 바티칸 투어(5시간)

투어 예약 : 유로자전거나라

 

이탈리아는 역사적 유적지가 많은 나라 중 하나인데 특히 바티칸 투어는 유럽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정이었다고 뽑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정 첫날 다녀왔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투어를 시작으로 베드로 성당까지 가는 코스인데 오전 시간을 꽉 채운 알찬 일정이었기 때문에 가시는 분이라면 꼭 들러보시길 바라봅니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나 유로자전거 나라 들어가서 보시길 바라요.

 

 

 

유로자전거나라 바티칸 투어 정보

 

 

 

 

테르미니역 VyTA 브런치 카페

 

 

 

 

바티칸 투어 집합 장소로 가기 전 들른 테르미니역 VyTA 카페에서 조식으로 크루아상과 에스프레소 먹고 움직였습니다.

 

해외에서는 우리나라처럼 아메리카노 메뉴를 찾아보기 힘들고 커피의 나라 이탈리아답게 에스프레소가 진짜 맛있습니다. 에스프레소 너무 진해서 먹기 힘든 거 아니야? 하실 분들 꽤 있으실 것 같은데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진정한 커피 맛은 에스프레소에 나오는데 생각보다 이탈리아에서 먹는 에스프레소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2020.03.11 - [맛집 탐방/해외 맛집] - [이태리 맛집] VyTA 카페 - 로마 테르이니 역 브런치 맛집

[이태리 맛집] VyTA 카페 - 로마 테르이니 역 브런치 맛집

 

 

 

유로자전거나라 - 바티칸 투어(오전)

2인 가격 : 6만(사전 예약금), 52유로(입장료 각 26유로)

 

 

 

 

아침 일찍 투어 집합 장소로 향해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지하철 A선 CIPRO(치프로)역사 밖 지상에 앉아서 기다리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이고 가이드분이 오신 후 투어가 시작됩니다. 사전 예약금은 2인 6만 원이었고 입장료 52유로는 현지 지불했습니다.

 

 

 

 

바티칸 박물관 - 시스티나소성당 - 성베드로성당 - 성베드로광장

 

바티칸박물관

 

 

역대 교황의 수집품을 소장해 '교황들의 보고'라고 한다. 총 24개의 미술관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랄 만큼 방대한 양의 미술품을 소장해 하루 종일 돌아봐도 다 감상하기 힘든 세계 최대 박물관 중 하나다. 브리만테가 교황을 위해 만든 벨베데레 궁전과 피냐의 안뜰(솔방울 정원) 등 르네상스 양식의 예술과 헬레니즘 시대와 고대 로마 시대의 조각에서 세계 제일의 전시품 양과 수준을 자랑한다.

 

 

 

 

 

바티칸 투어 첫 번째 코스 바티칸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입장 표는 입장하고 난 뒤에도 잘 보관해두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실내에서 감상하던 중 벽화와 입장권을 맞춰 찍는 게 포인트입니다.

 

* 투어는 한국인 가이드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못 하더라도 걱정 없습니다.

 

 

 

 

 

 

투어를 하면 좋은 게 그냥 보기만 하면 내용을 알 수 없는데 함께 다니며 가이드분께 그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공감을 할 수 있는 게 좋습니다.

유명한 곳도 가치를 모르면 아무것도 아닌 돌덩이나 그림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딜가시더라도 꼭 투어 신청해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로마 시내를 바라보며 한 컷!

 

 

 

 

 

 

시스티나소성당

 

 

 

 

궁전의 가장 뒤에 있으며 이곳은 교황 궐위시 새 교황을 선출할 때 추기경들이 모여 선거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시스티나 예배당은 1475년에서 1483년 사이에 건축됐다.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천지창조'와 '최후의 심판'을 보기 위해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여기가 아까 말했던 포인트입니다.

박물관 입장 표와 똑같은 그림이 그려진 곳이라 맞춰서 찍는 포인트! 

 

 

 

 

성베드로대성당

 

 

 

기독교를 공인한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는 326년에 예수의 수제자이자 초대 교황이었던 성 베드로가 묻혀있는 이곳에 처음 성당을 세웠다. 성당 자체는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성베드로 광장과 합해지면 열쇠모양이 된다. 이것은 그리스도가 베드로에게 부여한 천국문의 열쇠로써 카톨릭의 교권을 나타내고 있다. 이 열쇠모양은 베드로의 상징이자 교황청의 상징으로 성당 곳곳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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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베드로광장

 

 

 

 

베르니니가 설계한 광장으로 바로크 건축의 특징인 거대한 규모, 화려한 장식, 과장되고 극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 특히 성베드로대성당이 두 팔을 벌려 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감싸 안는 느낌이 들도록 설계했다. 화려함 속에서도 통일성을 갖추도록 한 설계자의 의도가 돋보인다.

 

 

 

 

 

 

성베드로 광장을 끝으로 바티칸 투어가 끝이 나는데 대략 시간이 1시 30분 정도인데 딱 배고픈 곳이라 주변에 맛집을 찾아보고 가보겠습니다.

 

 

Piazza San Pietro · Vatican City, 바티칸 시국

 

 

 

Insalata Ricca & Old Bridge

 

 

 

먼저 밥집으로 찾아간 곳은 인살라타 리카입니다.

투어 가이드분 일행도 만날 수 있었는데 평범한 수준이라고 하셔서 기대 안 했는데 역시나 그다지 맛있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제대로 된 첫 끼였는데 조금 실패입니다. 이탈리아도 관광지 주변 맛집의 실력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비추!

 

 

 

 

 

이탈리아 오면 1일 1젤라또는 필수인데 날도 덥고 여행할 땐 많이 걷기 때문에 당 충전을 위해 필수인 것 같습니다.

 

밥 먹고 난 후 바로 옆에 있는 올드 브리지에 가서 1인 1젤라또씩 해서 먹었는데 여기는 대성공! 가격도 안 비싸고 망고랑 딸기 맛 젤라또를 먹었었는데 성공적이었어요! 꼭 드셔 보시길!

 

 

2020.03.14 - [맛집 탐방/해외 맛집] - [이태리 맛집] INSALATA RICCA & 올드브릿지 - 로마 바티칸 투어 후 들르기 좋은 맛집

[이태리 맛집] INSALATA RICCA & 올드브릿지 - 로마 바티칸 투어 후 들르기 좋은 맛집

 

 

 

로마 시내 야경 투어부터는 2탄에서 들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