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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제품

디올 새들백 여자 명품 가방 구매 후기

by 친절한국자 2020.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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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 디올 새들백(Saddle) 플렉스 해버렸어요디올 새들백 여자 명품 가방 구매 후기

글 & 사진 : 
건방진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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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결혼하고 첫 번째로 맞이하는 와이프 생일을 기념해서 부산 신세계 센텀에 가서 디올 새들백 플렉스 하러 갔습니다.

 

물론 와이프가 모아뒀던 돈과 모았던 상품권을 합쳐서 사게 됐습니다. 원래라면 옷이나 다른 거 사려고 했었던 상품권인데 데일리로 메고 다닐 가방을 사야 된다며 뭐 사지 고민하는 와이프를 위해 상품권줄테니 그거 보태서 사라고 하니 어린아이처럼 기뻐하길래 잘 됐다 싶어서 말 나온 김에 부산 신세계백화점로 출발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 8층부터 내려오면서 매장들 쭉 둘러보다가 1층 디올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여자 명품 가방은 잘 몰라서 디올이 명품인지도 몰랐는데(화장품 브랜드 디올이 워낙 흔하기 때문에) 정말 비싸더라고요?

 

아무튼 디올도 꽤 괜찮은 가방 명품 브랜드라고 해서 흔쾌히 사라고 얘기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양적완화의 시대에는 현금과 월급 빼고 가치가 다 오르기 때문에 뭐라도 사놓는 게 좋습니다.

 

명품 가방도 남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있긴 한데 명품 테크라고 불릴 정도로 명품 사놓으면 가격이 많이 오르는 괜찮은 재테크 수단입니다.

 

와 그런데 대한민국 불황이라더니 거짓말인 것 같았습니다. 명품 매장에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디올 매장에는 대기줄이 없길래 오 했는데 대기자 등록해두면 카카오톡으로 차례가 됐을 때 알림 문자를 보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래서 등록하고보니 대기 순위 31번... 디올만 그런 것도 아니고 다른 매장들도 다 그 정도 대기 인원이 있었습니다. 다른 매장 구경하다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알림 문자가 와서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매장 안 사진 찍을 수 있는데 지레 겁먹고 못 찍어왔습니다.

 

가기 전부터 디올 새들백 살 거라고 마음먹고 갔기에 쉽게 고를 수 있었습니다.

 

디올 새들백 중에서도 미니가 있고 미디움 사이즈가 있어서 고민은 조금 했는데 미니는 귀여운데 너무 작아서 와이프 폰(갤럭시 노트 10)이 안 들어가는 거 보고 충격 먹고 미디움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크기 차이는 꽤 나는데 가격 차이는 75만 원밖에 차이가 안 나더라고요. 가성비와 실용성을 보고 디올 새들백 미디움 사이즈로 구매했습니다! 

 

 

 

 

 

 

 

 

구매하고 나서 디올 매장 앞에서 인증샷 한 장 찍어달라고 하니까 부끄러워서 찍지 않는 와이프... 친구 와이프 보니 앞에서 꼭 찍어야 된다며 찍길래 당연한줄 알았지만 케바케였다는거...

 

그렇게 인증샷없이 부산에서 진주까지 오는 1시간 반 동안 와이프는 엄청 좋아하고 설레여했습니다. 1시간 반이 하루 반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디올 새들백 언박싱 시작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가방에서 꺼내서 포장을 풀어가는데 진짜 기쁜 표정을 감추지 못해서 보는 제가 더 행복했습니다.

 

 

 

 

 

 

 

 

 

 

짜잔 디올 새들백 언박싱 성공!

 

모양이 엄청 특이한 게 세련돼서 새로 나온 신상 디자인인가 하고 물어보니 이미 20년 전에 나온 디자인이었습니다.

 

그동안은 엄청 인기가 있는 디자인은 아니었는데 최근에 갑자기 각광받기 시작해서 핫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디자인과 유행은 돌고 도는 게 참 특이한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처음에는 디자인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실제 다른 사람들의 착샷도 보고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게 됐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착샷을 부탁했지만 부끄럽다고 단호하게 거절하는 와이프! 그래서 착샷은 없고 디올 새들백만 들고 찍어보았습니다. 무늬도 특이하고 예쁜 무늬들도 많던데 와이프는 데일리 백으로 들 수 있게 무난한 검정으로 선택했습니다. 가죽도 조금 반짝거리는 새로 나온 가죽도 있고 살짝 무광 느낌의 가죽도 있었는데 고민 한참 하다가 처음 본 것대로 사자고 해서 후자로 구매했습니다.

 

 

 

 

 

 

 

 

 

디올 새들백 스트랩도 있던데 스트랩 가격만 해도 120만 원 정도 합니다. 그래도 캐주얼하게 입었을 때는 스트랩 차고 크로스로 메도 이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일단 고민을 해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디올 새들백 디자인은 너무 이쁜데 실제 수납력은 그리 좋지 않지만 모양 자체가 이뻐서 용서가 된다고 합니다.

 

 

 

이태리 신혼여행 갔을 때 첫 명품 가방으로 루이비통 알마bb 다미에를 사줬는데 현지에서 사서 거의 100만 원에 주고 샀었는데 한국에서는 사기도 힘들뿐더러 가격도 150만 원 정도 한다고 해서 잘 샀다 싶었는데 이번 디올 새들백도 잘 산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밑에도 적어뒀지만 디올 새들백 미디움 사이즈는 395만 원이고 미니 사이즈는 320만 원입니다.

 

크리스찬 디올 공식 홈페이지 가격이랑 동일하기 때문에 실제 착용해보지 않아도 되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www.dior.com

 

 

 

 


- 제품명 : 디올 새들백 미디움 사이즈

- 구매처 : 신세계 부산 센텀시티점

- 가격 : 미디움 / 3,950,000원

미니 / 3,200,000원 - 실 구매는 안 함

 

* 디올 공식 홈페이지와 가격 동일하므로 인터넷서 주문하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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